백준현 변호사님 그리고 BK 파트너스 모든 분들께.
저는 이번 일로 너무나 큰 충격과 절망을 겪었던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이가 저지른 일은 분명 잘못된 일이었고,
저도 부모로서 참 많이 반성하고 괴로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 겪는 일이었기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더군요.
아이는 겁에 질려 거의 아무 말도 못 하고, 저는 눈 앞이 캄캄하기만 했습니다.
그런 저희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이 백준현 변호사님이었습니다.
사건을 처음 상담드리러 갔던 날, 변호사님께서 차분히 설명해 주시고, 걱정하지 말고 함께
해결해나가자고 말씀해주신 한마디에 얼마나 큰 위로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 뒤로 저희 가족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주시고
아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아이가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재판부에
잘 전달해주시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덕분에
지금은 아이가 수능을 준비하며 평범한 일상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말로 감사함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족 모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저희도 이 일을 잊지 않고 아이가 올바른 길을 걸어가도록 끝까지 잘 보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