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건의 개요의뢰인의 자녀는 반복적인 가출 중 절도·사기 등 재산범죄를 다수 저지르며 소년부 심리를 받게 되었고, 1차 심리기일이 끝난 직후에도 또다시 가출하여 유사한 재범 행위를 하다 타 지역에서 긴급체포되었습니다.그 결과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이미 소년부 심리 중이었음에도 추가 범행이 있었기에, 형사처벌이 거의 확실시되는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피해 금액, 범행 반복성, 심리적 충동성 등으로 인해 일반 형사재판에서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건이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의뢰인 가족은 소년 사건 전문 로펌 BK파트너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2. 사건의 해결BK파트너스는 처벌을 피하는 단기적 대응이 아닌, 아이가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을 중심으로 사건을 재구성했습니다. 우선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징역형을 구형한 상황에서, 의뢰인의 자녀가 왜 반복적 범행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환경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이 과정에서 가출 배경, 보호자의 감독 공백, 아이의 충동성, 사회적 지지체계 부재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후 교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보호자의 재양육 계획, 상담 참여 의사, 교육 이수 자료 등을 확보하여 제출했습니다.그 결과, 형사재판부는 사건을 다시 소년부로 송치하였고, 의뢰인의 자녀는 교도소에서 대전소년분류심사원으로 이감되었습니다. 이후 소년부 심리 과정에서 BK파트너스는 재범 원인에 대한 이해와 해결 노력, 보호자의 환경 개선 및 실질적 감독 가능성 등을 적극 소명하며, 단기 수용이 아닌 현실적 회복 가능성 중심의 보호처분을 주장했습니다.그 결과, 재판부는 보호처분 1호(보호자 감호), 3호(수강명령), 5호(사회봉사명령)을 결정하였고, 의뢰인의 자녀는 장기 수감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