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의뢰인은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마친 후, 대리기사가 잡히지 않자 직접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던 중 우회전 차로에서 사고를 내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혈중알코올농도 0.202%의 만취 상태로 적발되었습니다.해당 수치는 음주운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처벌을 받는 기준에 해당하며, 게다가 사고까지 동반되었기 때문에,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이 적용되어 기소된 상황이었습니다.사건의 해결BK파트너스는 의뢰인의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① 피해자와의 신속한 합의, ② 음주 전력과의 시간 간격, ③ 사고 경위에 대한 상세 분석을 중심으로 방어 전략을 구성하였습니다.무엇보다 혈중알코올농도 0.202%라는 수치가 ‘운전 당시’ 그대로였는지 여부에 주목하여, 측정 당시가 체내 알코올 수치 상승기였다는 점, 운전 직후 바로 측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정확한 수치 입증 부족을 지적하였습니다.그 결과, 재판부는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특가법 적용은 부당하다고 판단하였고, 혈중알코올농도 기준도 0.08% 이상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이러한 법리 다툼과 양형사유를 함께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선고를 받을 수 있었고, 의뢰인은 구속 없이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