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총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았고,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의뢰인은 공무원 신분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연퇴직의 불이익을 받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항소심을 준비하고자 대전 음주전문 변호사 BK파트너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BK파트너스는 다음과 같은 사정을 중심으로 항소심 변론을 전개하였습니다.
의뢰인은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나, 그 외 범죄전력은 전무한 점
본건 운전 거리는 30미터 내외로 매우 짧았고, 단속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 또한 높지 않은 점
일반예방적 효과는 고액의 벌금형만으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사료되는 점
무엇보다, 공무원 신분의 특성상 집행유예 선고만으로도 과도한 불이익이 발생하는 점
항소심에 이르러 재범방지를 위한 실질적 조치(치료·상담·교육 수강 등) 를 취하고 있는 점
이와 같은 사정을 종합적으로 소명한 결과, 항소심 재판부는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의뢰인에게 벌금형을 선고하였고, 의뢰인은 공무원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