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은행에 근무하던 중, 술에 크게 취한 상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라는 고도취기 상태로 주차장에서 도로로 차량을 이동시키다가, 지나가던 보행자를 충격하여 사고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로인해 의뢰인은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및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의뢰인에게 이미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존재했고, 이번 사건처럼 특가법이 적용된데다가, 보행자 충격 사고가 포함된 경우 통상 실형 또는 최소한 집행유예 이상의 중한 형사처벌이 선고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의뢰인은 은행원으로서 집행유예 이상의 처벌을 받을 경우 당연퇴직될 위험에 놓여 있었고, 직업·생계·가정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한 의뢰인은 음주·교통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BK파트너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대전 음주전문 변호사 BK파트너스는 사건 초기부터 의뢰인의 형사적 · 직업적 위험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형사 처벌 수위가 실형 또는 집행유예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각도의 대응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의뢰인의 음주 상태가 매우 높았고 보행자 충격사고까지 발생한 사안임에도, 의뢰인의 범행 경위·사고 직후의 조치·피해 회복 및 합의 과정·직업적 특성·재범 방지를 위한 실질적 노력 등을 세밀하게 정리해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또한 의뢰인의 처벌이 직업적 생계를 완전히 박탈할 수 있다는 점, 그동안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온 점, 재범 위험성이 낮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소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종합적 변론을 통해 검찰은 의뢰인의 행위가 중대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실형·집행유예가 아닌 벌금 1,500만 원 약식기소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약식기소 처분을 통해 의뢰인은 집행유예 이상의 처벌을 피하였고, 결국 직업적 지위를 유지하며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