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의 자녀 A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운전하였고, 자전거 보관소에서 피해자의 자전거를 절취하였습니다. 특히 A는 소년분류심사원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범행을 저지른 터라, 기존에 한 번 소년보호 절차를 거쳤음에도 다시 범죄가 발생한 것이기에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A는 소년원 송치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소년보호처분
1호 보호자 또는 보호자를 대신하여 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감호 위탁
2호 수강명령
3호 사회봉사명령
4호 보호관찰관의 단기 보호관찰
5호 보호관찰관의 장기 보호관찰
6호 아동복지법에 따른 복지시설이나 그 밖의 소년보호시설에 감호 위탁
7호 병원 요양소 또는 보호소년 등에 관한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료재활소년원에 위탁
8호 1개월 이내의 소년원 송치
9호 단기 소년원 송치
10호 장기 소년원 송치
BK파트너스는 학업과 진로 결정에 중요한 시기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소년원과 같은 폐쇄적인 환경보다는 지역사회에서의 교화와 재범 방지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을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강조하였습니다.
A의 학업 의지, 미래 계획, 가족의 지지체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보호자와 학교 관계자 협력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과 상담·멘토링 프로그램 등 재범 방지책을 마련하였으며, 소년부와 소통하면서 처벌보다는 교화에 중점을 두고 A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설득하였습니다.
법원은 소년의 비행이 연이어 발생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볼 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인의 의견서와 A의 반성, 가족의 협조 의지, 구체적 재범 방지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소년원 송치 대신 학업과 사회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3호 처분인 사회봉사를 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