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당시 이를 몰래 촬영하였다는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 여자친구로부터 용서를 받고 가벼운 벌금형 정도로 사건이 마무리될 것이라 예상한 의뢰인은 변호인 없이 혼자 대응하였으나, 결국 사건은 재판에 회부되었고, 그제서야 성범죄 전문 BK파트너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수사 초기 어설픈 변명으로 혐의를 부인하였고, 전 여자친구에게 합의를 요청하는 연락을 지속함으로써 2차 가해의 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BK파트너스는 증거기록을 면밀히 분석한 후, 어설픈 혐의 부인은 오히려 형을 가중시킬 수 있음을 의뢰인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촬영 사실을 모두 인정한 후 양형 단계에서 다투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였습니다.
이후, 의뢰인은 BK파트너스가 제공한 성범죄 전용 양형자료 체크리스트에 따라 관계 자료를 성실히 준비하여 제출하였고, 변호인은 이를 토대로 재판부에 실질적인 반성과 개선의지를 담은 양형변론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의뢰인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였고, 의뢰인은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