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고령의 나이로 이번이 4회째 음주운전이었습니다. 당시 자택에서 소주를 곁들인 새참을 마시던 중, 갓길에 주차해 두었던 차량이 떠올라 이를 이동시키기 위해 운전하였고, 그 과정에서 의뢰인은 연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경비원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었습니다.
비록 의뢰인은, 음주운전으로 총 네 차례 적발된 전력이 있었지만, 그중 10년 이내의 동종 전력은 한 차례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중알코올농도가 상당히 높았고, 총 적발 횟수가 많다는 점에서 실형 선고 가능성이 우려된 의뢰인께서는 음주운전 전문 로펌인 BK파트너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BK파트너스는, 의뢰인이 △최근 10년 이내 전력이 1회에 그친 점, △의뢰인은 고령으로 단기 실형 선고 시 신체적 · 정신적 부담이 매우 클 수 있다는 점, △운전거리가 20m 남짓에 불과하고, 왕래가 적은 아파트 주차장 내에서 이루어진 점, 등 다시 한번 벌금형의 처분을 하여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하였습니다.
그 결과, 검사가 징역형을 구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벌금형을 선고하였고,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