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학원 교습소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추행하였다는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고, 대전 성범죄 전문 BK파트너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의뢰인은, BK파트너스 선임 전 수사 단계에서 단순한 친근감의 표시였다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하였으나, 경찰과 검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아 기소에 이르렀습니다. BK파트너스는 선임 이후 수사기록을 면밀히 검토하였고, 그 결과 피해자들의 진술과 제반증거에 비추어 단순한 친밀감으로 무죄를 다투는 것은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가중처벌의 위험까지 존재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특히 적용된 죄명과 공소사실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검사의 구형은 최소 4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에 의뢰인에게 이러한 리스크를 설명한 후 집행유예 선고를 목표로 방어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피고인의 정상참작 사유를 교육 · 치료자료를 통해 충실히 소명하는 한편, 피해자들과의 합의에 적극적으로 나서 변론이 종결되기 직전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를 수 있었고, 예상대로 검사는 징역 4년을 구형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BK파트너스 변호인의 변론을 받아들여, 의뢰인의 죄질의 엄중함을 지적하면서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였고, 의뢰인은 사회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