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아 차량 안에 있던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
의뢰인은 과거 두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고, 그중 한 번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중대한 사고였습니다. 이후 의뢰인은 당시의 트라우마로 운전면허를 재취득하지 않고 대중교통만을 이용하며 생활해 왔습니다.
그러나 사건 당일, 의뢰인의 형제가 의뢰인이 무면허임을 모른 채 병환 중인 노모의 통원 운전을 부탁하였고, 이에 어머니의 병원 이동을 돕기 위해 차량을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늦은 시간까지 가게 일을 마치고 피로한 상태에서 국밥과 함께 소주 한잔을 마신 뒤, “코앞이니 괜찮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신호대기 중 잠이 들어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전 음주운전 전문 BK파트너스는 범행 자체보다 사건의 경위와 의뢰인의 생활 태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선처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 판단하고, 이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재판부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의뢰인은 실형을 면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