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의 자녀는 가출 후 자취를 하며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던 중, 자취방에서 술에 취한 여학생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아청법 위반(강제추행)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보호처분 전력이 있었기에 형사처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BK파트너스는 소년의 가정사와 환경적 요인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검찰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가출 경위와 생계 유지의 어려움, 초범이라는 점을 소명하였습니다.
또한 형사재판보다는 소년부 송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고, 법원에는 심리보고서, 반성문, 부모의 보호계획서, 상담 기록 등을 체계적으로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검찰은 소년부 송치를 결정하였고, 가정법원은 3·4호 단기 보호처분을 선고하며 실형이나 장기 보호 처분 없이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