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술자리에서 말다툼 중 깨진 맥주병을 들고 상대방을 다치게 한 혐의로 특수상해죄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습니다.
당시 피해자와의 합의는 이루어진 상태였으나, 피고인에게는 과거 폭력 전과가 있었고, 사용된 도구가 깨진 병조각이라는 흉기였다는 점, 피해 부위가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는 부위였다는 점, 다른 재판이 진행 중이던 이종범행 상태에서 발생한 범죄라는 점이 모두 불리하게 작용하였습니다.
이에 의뢰인의 배우자는 항소심에서 실형을 피하기 위해 BK파트너스 형사전문변호사를 선임하였습니다.
BK파트너스는 먼저 이 사건이 기존 재판과 병합해 판단되어야 할 ‘이종범행’ 상태의 사건임을 들어 형법 제39조를 적극적으로 주장했습니다.
또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다시 전달하고, 처벌불원서 및 탄원서를 새롭게 확보하였으며, 의뢰인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 장기 구금 시 가족이 겪게 될 현실적 피해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명하였습니다.
이러한 법리적·사정적 주장이 받아 들여져, 항소심 재판부는 1심 실형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의 판결을 선고, 의뢰인은 즉시 석방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