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세종시 소재 공공기관에 재직 중이었는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일으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었고, 무엇보다 현 직업 특성상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이 내려질 경우 ‘당연퇴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실형 또는 집행유예 선고를 강하게 우려하여, 음주운전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BK파트너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BK파트너스는 경찰 조사 단계에 직접 입회하여 의뢰인의 진술을 정리하고, 조사 과정에서 불리한 진술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조력하였습니다. 또한 사고 피해자와는 사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연락하여 신속하게 합의를 성사시켰습니다.
나아가 의뢰인이 다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재범위험성 감소 자료, 치료·교육 이수 계획,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선처 필요성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였고, 이러한 사정들을 종합해 벌금형 처분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검찰에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검찰은 의뢰인이 두 번째 음주운전이고 사고까지 발생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BK파트너스의 변론을 받아들여 벌금 8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하였고, 의뢰인은 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