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집행유예 기간 중에 두 번째 음주운전을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고, 이후 사건은 정식 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 이종 범죄로 이미 집행유예를 받고 있었던 만큼,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한 구조였고, 실형 선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실형이 선고되면 기존 집행유예가 취소되어 과거 유예된 징역형까지 함께 복역하게 되는 구조였기에, 의뢰인은 사건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사건에 특화된 BK파트너스에 변론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BK파트너스는 사건 초기부터 단순한 반성만으로는 실형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재범 위험성 차단과 실질적인 교정 노력에 집중하는 방어 전략을 설계했습니다.
의뢰인은 이에 따라 음주운전 예방 교육 이수, 음주 원인 분석 및 개선 계획 수립, 가정·직업적 환경 정리, 반성 진술서 작성 등 실질적인 양형 자료를 성실하게 준비하였고, BK파트너스는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재범 방지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입증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에서 실형이 선고되면 기존 집행유예까지 취소되는 이중 처벌 구조임을 강조하며, 형벌의 무게를 넘어 의뢰인과 가족에게 미칠 중대한 불이익을 재판부에 설득력 있게 설명하였습니다.
그 결과, 재판부는 의뢰인의 죄질을 엄중히 지적하면서도, “이번에 한하여 벌금형을 선고한다”는 판시와 함께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하였고, 의뢰인은 실형과 집행유예 취소라는 이중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