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의 자녀는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사건은 소년부로 송치되었습니다.
그러나 의뢰인의 자녀는 촬영은 상호 동의하에 이루어졌으며, 유포한 사실은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수사기관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소년부에 넘겼고, 형사처벌·성범죄자 등록이라는 중대한 위험을 앞두고 보호자는 BK파트너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BK파트너스는 수사기록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유포와 관련된 참고인 진술이 엇갈리고, 일관성이 없다는 점, 그리고 촬영이 몰래 이루어졌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정황이 다수 존재함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소년사건도 성인 형사사건과 동일하게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입증’이 필요하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현 단계의 증거만으로는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러한 사실과 법리를 바탕으로 BK파트너스는 재판부에 불처분 결정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결국 의뢰인의 자녀는 무혐의에 해당하는 ‘불처분’ 결정을 받아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