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주변 지인들을 속여 약 3억 원을 차용한 뒤 이를 도박자금으로 탕진하였고, 결국 사기죄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구속과 중형 선고에 큰 충격을 받은 가족들은 항소심에서 반전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BK파트너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BK파트너스는 사건의 핵심 위험 요소가 '피해자들과의 미합의 상태’ 라는 점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죄질이 나쁘다는 점은 인정하되, 항소심 전략의 중심을 피해 회복과 전원 합의에 두고 사건을 진행했습니다.
의뢰인과 가족들과 함께 현실적으로 이행 가능한 구체적 변제계획을 설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피해자 한 명 한 명을 직접 설득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했습니다.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던 상황에서도 모든 피해자와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BK파트너스는 합의 내용, 의뢰인의 뉘우침, 변제 의지 등을 정리해 재판부에 제출하며, 의뢰인이 이미 수개월 동안 법정구속 상태로 생활하며 형벌의 일반예방적 효과가 충분히 달성되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 결과 항소심 재판부는 변론을 받아들여 1심 실형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즉시 석방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