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께서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역주행하다 잠이 들어,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었습니다.
의뢰인은 기존 법무법인에 사건을 맡겨 1심 재판을 진행했으나, 재판부는 높은 혈중알코올농도와 대형 사고 위험성을 지적하며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였습니다. 이에 가족들이 항소심 전문 대응을 위해 BK파트너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BK파트너스는 항소심의 핵심을 원심 양형의 과도함에 두고 변론 방향을 재정비했습니다.
우선 의뢰인의 동종 전력이 모두 10년 이전의 벌금형에 불과하다는 점, 역주행 사실은 인정되지만 운전 거리가 매우 짧았고 도중에 위험을 인지해 스스로 갓길에 정차하며 범행을 중단하려 했던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의뢰인이 사회복지사로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으면 직을 잃게 되고, 이는 의뢰인 본인뿐 아니라 부양 가족에게도 중대한 타격이 된다는 현실적 불이익을 상세히 소명했습니다.
이러한 정상자료를 종합적으로 제시한 결과, 항소심 재판부는 BK파트너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의뢰인은 즉시 석방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