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국방의 의무를 기피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항소심 단계에서 BK파트너스를 선임하여 판결을 뒤집고자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이미 이종 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에 본 범행을 저지른 상황이었고, 별다른 양형상 유리한 사정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1심에서는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이를 구체적으로 보증할 수 있는 자료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이에 BK파트너스는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대응하였습니다:
의뢰인이 병역의무를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서약서를 준비하게 하였고,
가족·친지·지인들로부터 보증서를 받아 병역 이행 의지를 객관적으로 입증하였으며,
병무청과 직접 소통하여 집행유예가 선고될 경우 즉시 복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와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이를 재판부에 소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준비와 변론을 통해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있으며, 병역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진정성 있게 확인되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원심을 파기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