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술자리에서 다른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이를 제지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여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의뢰인은 당시 만취 상태에서 발생한 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BK파트너스는 의뢰인이 향후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소유예 처분을 목표로 대응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먼저, 피해 경찰관에게 사죄문 및 가족관계, 경제적 상황 등 의뢰인의 진정성을 담은 자료를 전달하며 선처를 구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찰관은 국가로부터 치료비를 보상받고, 내부 지침상 개인 합의가 제한되어 있어 합의 성사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법적으로 합의가 금지된 것은 아니며, 진심 어린 사과와 반복적인 설득을 통해 처벌불원서 및 합의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BK파트너스는 피해자의 처벌불원 의사와 함께, 의뢰인의 진지한 반성, 초범임을 입증하는 자료, 공직 준비 사정 등 유리한 양형 요소를 종합하여 검찰에 기소유예 처분을 강력히 요청하였습니다.
그 결과, 검찰은 “경찰관을 폭행한 행위 자체는 결코 가볍지 않으나, 변호인의 주장을 참작할 만한 사정이 충분하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