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과 함께 차량에 탑승하였고, 당시 여성이 만취 상태로 차량 뒷좌석에서 잠이 든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의뢰인은 순간적인 충동으로 여성의 음부 등 신체 일부를 만지는 추행을 하였고, 깨어난 피해자가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준강간미수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실제로 수사 초기 경찰은 준강간미수죄를 적용하려 하였고, 의뢰인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대전 성범죄전문 로펌 BK파트너스를 선임하였습니다.
BK파트너스는 경찰 조사 단계부터 직접 입회하였고, 성관계 시도에 이르지 않았으며, 행위의 정도가 강제추행에 해당하더라도 준강간미수로 보기는 어렵다는 점을 근거로, 준강간미수죄의 법리적 요건이 충족되지 않음을 조목조목 설명한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경찰은 준강제추행으로 변경하여 검찰에 송치하였고, 이후 피해자 측과 합의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검찰의 정식기소 전 단계에서 합의 및 처벌불원 의사를 이끌어냈습니다.
아울러 의뢰인의 반성문, 심리상담 이수확인서, 재범방지교육 수료증 등 양형자료를 체계적으로 제출하여 검찰이 벌금형의 약식기소 처분을 할 수 있도록 설득했습니다.
결국 검찰은 BK파트너스의 변론을 받아들여, 벌금 30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고, 이는 확정되어 의뢰인은 정식 재판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