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의뢰인 부부는 사업 실패가 반복되면서 상당한 채무를 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지인들로부터 자금을 차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변제 능력이 부족하여 차용금을 상환하지 못하였고, 결국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사건의 해결의뢰인 부부는 BK파트너스를 찾아와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하며, “적어도 아내만큼은 실형을 면하게 해달라”는 절박한 요청을 하였습니다.변호인은 사건의 자료와 진술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부부는 공동정범의 관계이지만, 아내의 가담 정도는 현저히 경미하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또한, 부부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것이 형벌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형사정책적 필요성까지 함께 설득 논리로 제시하였습니다.재판부는 피해금이 전혀 회복되지 않은 점은 불리한 사정으로 언급하면서도,공동정범 내에서의 가담 경중,피의자의 진지한 반성과 선처 호소,실형 선고의 실익과 형벌의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의뢰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였습니다.